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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맛집 RISE 조식 & 칠리크랩 후기
    싱가포르 2022. 4. 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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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조식 식당 RISE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RISE 레스토랑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로비 층,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조식으로 유명하지만, 영업시간은 아침 여섯시 반 - 밤 열시반까지입니다. 조식도 좋지만 저녁에 간단하게 칵테일 등을 마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호텔 내부라 굉장히 시원합니다.

     

     

     

     

     

     

     

     

     

    싱가포르 여행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체크인 카운터에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중앙에 위치한 RISE 레스토랑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채광이 좋아서 날씨 좋은날 여기서 조식을 먹으면 여행에 필요한 하루치 에너지를 듬뿍 채워주는 것 같아요.

     

     

     

     

     

     

     

     

     

    RISE 레스토랑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로컬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싱가포르 대표 아침 메뉴인 '미시암, 나시레막' 등에서 시작해 싱가포르하면 생각나는 '칠리크랩'까지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마리나베이샌즈에서 2박3일간 숙박했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마지막날엔 칠리크랩도 먹어봤어요.

     

     

     

     

     

     

     

    RISE 레스토랑 메뉴판

     2021년 9월 즈음에 방문했는데, 마리나베이샌즈 멤버십을 활용하니 이틀간 RISE 등 몇 군데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바우처가 발급됐어요)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로컬 음식을 호텔에서도 한번 맛보고 싶어서 RISE를 선택했지요.

     

    둘째날 아침엔 조식으로, 그리고 셋째날엔 체크아웃 후 점심시간대에 방문했어요.

     

    셋째날 점심엔 칠리크랩을 먹었는데, 추가금액을 약간 더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 두째날 아침 조식부터 시작해볼게요. (안타깝지만 메뉴판엔 조식메뉴가 적혀있지 않네요)

     

     

     

     

     

     

     

     

     

    두째날 아침 조식

    커피/차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었고, 동남아 & 싱가포르 로컬 음식 / 웨스턴 브렉퍼스트 등 몇가지 세트 옵션이 있었습니다.

     

    먼저 서빙되어 나온 빵의 양이 꽤 많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조식 @RISE

    뒤이어 나오는 "조식" 메뉴들을 보고서 꽤 놀랬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이게바로 딱 두사람을 위한 상차림입니다. 엄청 푸짐하지요?

     

    아침으로 먹기엔 네사람도 충분히 배부를만한 것 같기도해요.

     

    동남아 & 싱가포르 로컬 아침 세트로 선택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메인 메뉴를 두가지씩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시암 Mee Siam 과 나시레막, 남편은 딤섬과 완톤누들을 선택했어요.

     

     

     

     

     

     

     

     

     

    미시암 Mee Siam

    제가 싱가포르 로컬 음식 중 한동안 아주 빠져있었던 미시암 Mee Siam !

     

    동네 푸드코트나 토스트가게 등에서 2-3천원씩 주고 아침에 간단히 먹는 메뉴에요.

     

    RISE 레스토랑은 호텔 식당이라 그런지 $27++에 판매 중이였어요.

     

    열배정도 되는 가격에 판매 중이라, 과연 그 맛이 어떨까 정말 궁금했지요.

     

     

     

     

     

     

     

     

    미시암 Mee Siam 은 함께 나오는 깔라만시를 직접 손으로 그 자리에서 쭉쭉 착즙해서 먹으면 되는데요,

     

    매콤 새콤한 그 맛이 여름철에 생기를 북돋아줘요.

     

    얇은 버미살리 쌀국수에 매콤 새콤한 소스가 스며들어 감칠맛이 돌고, 깔라만시 신맛이 구미를 자극합니다.

     

    "마리나베이샌즈 RISE 레스토랑"의 미시암은 개인적으론 한동안 미시암에 빠져있던 저에게도 완전히 신세계였어요.

     

    신선한 해산물에서 풍기는 향이 매력적이고, 국물에서도 훨씬 깊은 맛이 났답니다.

     

    딱 적당히 튀기듯 볶아진 양파에서 풍겨오는 풍미도 더해지구요.

     

     

     

     

     

     

     

     

     

    그리고 같은날 맛본 또다른 누들 메뉴는 완톤누들이었어요.

     

    역시나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가 아니었고, 미시암에 빠져 많이 먹진 못했지만..! 먹고서 역시나 감탄했답니다.

     

     

     

     

     

     

     

     

     

    싱가폴 호텔 나시레막

    그리고 다음은 동남아 로컬 음식 대표주자 중 하나인 나시레막 !

     

    싱가포르에도 나시레막 맛집이 꽤 몇군데 있지요, 그런 곳에 비해 호텔 나시레막은 어떨까요!

     

    사실 약간 당황스러웠던건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꽤 작은 크기의 닭튀김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보통 나시레막 닭튀김이라하면 이렇게 작진 않잖아요.

     

    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닭튀김은 아주 특별하진 않았지만,

     

    예쁘게 물들여진 밥이 코코넛향이 적당해서 굉장히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 났어요.

     

    개인적으로 계란은 그냥 후라이형태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딤섬도 주문해봤는데요, 하가우, 쇼마이, 그리고 앙꼬 찐빵 등이 나왔어요.

     

    각각 두 피스씩 서빙되었어요.

     

    딤섬도 개인적으론 꽤 무난한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맛은 좋았지만, 딤섬 맛집은 워낙 많으니까요!

     

     

     

     

     

     

     

     

     

     

    셋째날, 체크아웃 후 점심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RISE 칠리크랩

    그리고 셋째날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나서 RISE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조식 이용권에 이용시간을 보니 체크아웃 후에도 충분히 방문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점심인만큼 여기서 "칠리크랩"도 맛보기로 했어요.

     

     

     

     

     

     

     

     

    이 날은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과자가 식전에 서빙되었는데요, 싱가포르에서 예전에 즐겨먹던 추억의 과자라고 합니다.

     

    직원에게 부탁하면 여러종류 중에서 골라 무한대로 리필 가능했어요.

     

     

     

     

     

     

     

     

     

    칵테일도 한잔 주문했구요, 귀엽게 올라간 리치 두알과 꼬지 모양이 동남아스러움을 뿜어내어요.

     

     

     

     

     

     

     

     

     

    칠리크랩

    정말... 언제봐도 아름다운 칠리크랩입니다.

     

    일단 색감부터 식욕을 상당히 자극하지요.

     

    마리나베이샌즈 RISE 레스토랑의 칠리크랩의 "크랩" 사이즈는 꽤 작은편이라 1인분으로도 적당했어요.

     

    남편이 갑각류를 싫어하기 때문에 저 혼자 먹어는데도 충분했어요.

     

    칠리크랩은 추가요금이 약간 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맛은 음... 솔직히 아주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칠리크랩이 원래 감칠맛으로 무장한 메뉴라 먹을 때마다 감탄을 불러일으키곤 하는데, 이 레스토랑의 칠리크랩은 맛있긴 하지만 다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아무래도 크랩 사이즈가 좀 작아서 아쉬웠던 탓일까요,

     

    하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칠리크랩은 아무리 못해도 늘 어느정도의 만족감은 채워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메뉴는 호키엔미 Hokkien Mee ! 새우가 아주 큼지막하니 실합니다. 크기만한 것이 아니라 신선함이 그대로 입안 가득 느껴지고, 탱탱하니 살이 아주 가득찼어요.

     

    새우 뿐 아니라 오징어 등 해산물, 그리고 삼겹살도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요.

     

    보통 집에서 만들어먹지 않는 이상, 이렇게 푸짐하고 큼지막한 새우 등은 기대하기 힘들지요.

     

    호키엔미는 싱가포르 푸드코트/호커센터에서 3-5달러 정도로, 양이 많고 새우 등이 들어가 비싸봐야 10불 정도면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음식이니까요.

     

     

     

     

     

     

     

     

     

    싱가포르 여행 호텔

    싱가포르에 거주하면서도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뒤늦게서야 이용해보게 되었는데요, 싱가포르 여행 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숙박은 정작 실망스러웠다는 평이 늘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호텔 숙박에 대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전 오히려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상당히 만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 쇼핑몰 레스토랑도 여러군데 함께 방문했었는데, 신기하게도 하나같이 모두 만족했어요.

     

    "인생 미시암"이라 불러도 될 정도의 퀄리티인 제 사랑 미시암을 만나게해준 RISE 레스토랑도 마음에 들었구요. 

     

    특히 역시 본인들 로컬 음식이라 그런지 메뉴들이 더욱 특색있고 푸짐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로컬 푸드이니 여행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일 것 같구요.

     

    더군다나 채광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남아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었던 조식 레스토랑이에요.

     

    다음번 마리나베이샌즈 숙박시에도 RISE 에서의 조식을 선택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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