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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카페 The Providore, 래플스 플레이스 지점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즐기기
    싱가포르 2024. 1. 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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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래플스 플레이스 Raffles Place에 위치한 카페 The Providore.

    래플스 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래플스 시티, 비보시티 등 싱가포르에 지점이 여덟개나 있는 카페다.

     

     

     

     

     

    싱가포르 금융가 래플스 플레이스 Raffles Place. 고층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다.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왼쪽에서 이어지는 화려한 빌딩 숲이다.

     

     

     

     

     

    싱가폴 카페 The Providore

     

     

    그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카페 The Providore. 빌딩 숲이라지만 동남아라 푸릇푸릇한 풀들로 감싸져있다. 유리로 된 창문 덕에 주변 풍경이 마치 카페 안을 장식하는 듯 하다.

     

     

     

     

     

     

     

    카페 내부의 모습 ! 주변의 화려한 건물들, 그리고 플랜테리어가 된 외관이 카페의 벽 장식처럼 보인다.

     

    검정 블랙보드에 흰 글씨로 쓰인 메뉴판이 곳곳에 걸려있다. 덕분에 어딘가 러쉬 Lush 느낌도 나면서, 영국 감성도 살짝 스며든 듯.

     

     

     

     

     

    싱가포르 커피

     

     

    가장 먼저 플랫화이트 !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 사실 싱가포르 커피가 우리나라 사람들 기호와 약간 다르긴 하다. 하지만 커피 자체는 꽤 좋은 품질인 듯.

     

     

     

     

     

    싱가포르 카페 음식

     

     

    브런치를 위해 찾은 우리는 음식 메뉴도 두 종류 시켰다. 싱가포르 카페 음식은 퀄리티나 양, 가격 면에서 거의 레스토랑 수준이다. 간단한 와플, 프렌치 토스트 같은 메뉴 보다는 조리과정이 길고, 그래서 가격대도 더 높은 메뉴 위주이다.

     

    먼저 나온 스패니쉬 베이크드 에그. 에그인더헬 같은 메뉴다. 함께 나온 빵이 상당히 맛있었는데, The Providore는 제빵에 상당히 초점을 맞춘 카페란다. 유럽식 빵들을 주로 판매하는데, 최상의 재료를 이용해 전통 테크닉을 이용해 굽는다고 한다. 

     

    스패니쉬 베이크드 에그는 비쥬얼에 비해 꽤나 삼삼한 맛이다. 겉보기엔 되게 자극적일 것 같지만, 어딘가 감칠맛이 빠진 듯 하다.

     

     

     

     

     

     

    싱가포르 카페 비건 리코타 팬케이크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비건 리코타 팬케이크. 평소에 비건 메뉴를 자주 시키진 않지만, 리코타 팬케이크가 뭘까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다. 

     

    뭔가 특별한게 있나? 싶었는데, 그냥 팬케이크 사이에 리코타 치즈가 발라져있었다. 팬케이크는 비건이라 그런지, 찰기가 확실히 없고 좀 밍밍한 맛이었다. 대신 카라멜라이즈된 바나나가 정말 맛있었다. 바나나, 호두, 그리고 카라멜 시럽. 요 세가지 조합은 좋았다. 하지만 팬케이크는 비건인 것 빼곤 좀 실망스러운 맛.

     

    결론적으로 이번 The Providore 메뉴들은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았다. 여기 샌드위치는 제법 맛있는데, 다른 메뉴들은 좀 삼삼-한 유럽 집밥 느낌으로 생각하고 먹어야 될 것 같다.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참 좋다. 싱가포르 금융가 특유의 분위기, 빌딩 숲 사이에 스며든 플랜테리어, 약간의 유럽감성 등을 느끼기엔 꽤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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