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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맛집 엘글롭 El GLOP Gaudi 해산물 빠에야
    스페인/바르셀로나 & 근교 2023. 11. 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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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바르셀로나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근처 맛집 엘글롭 El Glop 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천재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사그라다파밀리아 입구 쪽에 공원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인증샷을 많이 남긴다. 성당 높이가 워낙 높아서 바로 앞 보다는 살짝 떨어져서 찍는게 좋다. 그래서 이 공원에서 사진찍으면 잘나온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구경하고, 공원에서 인증샷도 찍은 뒤 출출한 배를 달래러 근처 맛집을 찾았다.

     

     

     

     

     

    사그라다파밀리아 맛집 엘글롭 El Glop

     

     

    바르셀로나 맛집으로 유명한 엘글롭 El Glop. 바르셀로나 시내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우리는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근처 지점인 엘글롭 가우디 El Glop Gaudi를 찾았다. 

     

    엘글롭은 빠에야와 해산물 등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위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걸어서 3분 정도다. 엄청나게 가까움!

     

     

     

     

     

    바르셀로나 사그라다파밀리아 근처 맛집 엘글롭 El Glop Gaudi 메뉴판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라, 영어 메뉴판도 있다. 엘글롭 직원들도 영어가 대충 통한다.

     

     

     

     

     

     

    가우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옆이라, 성당이 처음 지어지기 시작하던 때의 사진이 붙어있다. 

     

    사진에서 보이 듯이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짓기 시작했을 때, 성당 근처는 허허벌판이었다고 한다.

     

    애초에 동네 주민들을 위해 소박하게 설계되기 시작한게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이란다. 

     

    원래 설계대로라면, (주변에 뭐가 딱히 없던 시절이라) 차지하는 면적이 지금보다 더 커야한단다. 가우디 설계대로 완공시키려면, 건너 편에 있는 건물들도 철거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2026년 완공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당시 현지 가이드 말로는 이건 예상 날짜일 뿐이라고 한다. 

     

    옆 건물들 철거 등 까지 전부 협상하려면 처리해야할 일이 한두가지 아닐터..

     

     

     

     

     

     

     

     

    먼저 서빙된 샹그리아 한잔과 토마토주스 하나. 언제 마셔도 좋은 샹그리아!

    그런데 이 미닛메이드 토마토주스는 완전 비추다. 너무 짜고 맛이 이상했다.

     

     

     

     

     

    바르셀로나 맛집 엘글롭 El Glop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고추튀김 ! 생각보다 되게 짜고 좀 물컹한 식감이었다. 맛있다기보단 좀 중독성있는 맛.

     

    양이 푸짐해서 좋다. 스페인 여행와서 계속 타파스 바만 가다 보니까, 이렇게 양이 많은 음식은 처음이었다.

     

     

     

     

     

    바르셀로나 맛집 엘글롭 El Glop 해산물 빠에야

     

     

    그리고 뒤이어 등장한 엘글롭 해산물 빠에야. 새우, 조개, 홍합, 오징어, 그리고 얇은 게다리. 

     

    해산물 빠에야는 솔직히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딱히 감탄나오는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맛있긴 했지만!!

     

    맛은 괜찮긴 했으나, 솔직히 바르셀로나 맛집이라고 굳이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약간 해산물 떡볶이 같기도 하고..

     

     

     

     

     

     

     

     

    스페인 여행 다니면서 느낀건, 일단 맛집이라고 이름난 곳은 무조건 평균 이상은 간다. 맛은 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높은 탓인지) 엄청 감동받을 정도는 아닌 곳도 꽤 많았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관광객이 워낙 많다보니,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름난 맛집은 손님 반 이상이 외국인이기도 하다. (+ 한국인도 꼭 한 테이블 이상) 그래서 "여기가 스페인 사람들 입맛에도 진짜 맛집일까?"라는 생각이 종종들곤 했다.

     

    살짝 덜 알려져있고, 관광객이 좀 적고, 약간 후미진 곳에 있는 식당들이 오히려 더 만족스러웠다. 스페인 음식이 대체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고 또 객관적으로도 맛있는 편이라, 굳이 유명 맛집을 가지 않아도 괜찮은 곳들이 많다. 기대치가 높고 낮음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엘글롭 EL GLOP이 좋았던건, 영어가 통하고 영어 메뉴판이 있다는 것. 관광객 위주 식당임에도 서비스도 나름 괜찮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가까운 지점이 있다는 것 정도다. + 맛도 (감동 수준은 아니지만) 꽤 맛있는 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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