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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카페 노마드 커피 NOMAD COFFEE스페인/바르셀로나 & 근교 2023. 11. 8. 16:37728x90반응형
한국에도 진출한 바르셀로나 카페 노마드 커피 NOMAD COFFEE. 바르셀로나 대표 커피 격인 곳이다.
이 날의 일정은 "오전: 피카소 박물관 & 오후 : 까사 바트요"였다.
피카소 박물관에서 나와 호프만 베이커리와 산타카테리나 시장을 차례로 들렀다. 그리고 까사 바트요로 넘어가기 전에, 보른지구 노마드 커피 매장을 방문했다.
바르셀로나 카페 NOMAD COFFEE 노마드 커피 바르셀로나 보른지구에 위치한 노마드 커피 NOMAD COFFEE.
카페 매장의 초록색 페인트, 야외의 푸릇한 식물들, 고딕체의 대문자 메뉴판이 왠지 베를린을 떠올리게 한다.
노마드 커피는 바르셀로나에서 드립커피(필터커피)로 유명한 카페다. 필터커피를 핫 또는 아이스로 주문할 수 있고, 물론 에스프레소로도 즐길 수 있다. 노마드 커피의 스페인식 라떼인 코르타도 Cortado도 맛있다는 후기도 여럿 읽었다.
바르셀로나 NOMAD COFFEE 노마드커피 카페 필터 커피 중심의 카페라, 매장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길다란 바리스타 섹션이다.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내리는 것에 좀 더 집중해서 보게하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다.
좌석은 바 테이블과 벤치 두어개가 전부다.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천천히 커피를 즐기는 카페는 아닌 모양이다. 커피 맛에 딱 집중해서 빠르게 한잔하고 나가는 정도의 카페 같다. 내가 방문한 날에도 테이크아웃 손님이 대부분이었다.
바르셀로나 여행 카페 추천 생각보다도 더 작은 사이즈의 커피. 받아보고 좀 놀랬다.
그리고 예상보다도 훨씬 강한 산미에 또 한번 더 놀랬다. 평소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정신이 번쩍 들만큼 신맛이 확 강하게 느껴졌다. 커피의 맛 보다도 향미에 초점이 많이 맞춰진 커피 같다. 바르셀로나 뿐 아니라, 스페인 여행 내내 마셨던 커피 중에서도 가장 산미가 강한 커피였다.
워낙 커피에 자부심이 있는 카페라, 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려니하고 즐겁게 받아들였다.
바르셀로나 노마드커피 방문시 유의할 점은 주말에는 쉰다는 거다. 평일 영업 시간은 8:30am - 6pm이다. 노마트 커피 카페 주변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으니, 커피 한잔하고 쉬엄쉬엄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까사바트요 내부 입장 시간이 다가와 빠르게 자리를 옮겼다. 바르셀로나 고딕지구, 보른지구를 빠른 시간안에 후루룩 지나쳐가며 보게 되었는데, 특유의 바르셀로나 감성이 듬뿍 담긴 길거리라 참 아쉽게 느껴졌다.
다음번에 바르셀로나를 재방문한다면, 보른지구와 고딕지구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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