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세지 1위 마이카 meica, 그리고 Böklunder

 

 

독일 슈퍼 1위 소세지라고 알려진 meica 소세지와 그와 유사한 Böklunder 소세지 리뷰.

 

독일 마이카 meica 소세지

 

독일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마트 REWE.

 

REWE 고기 코너 한복판에 마이카 meica 라는 브랜드의 소세지들이 한가득 진열되어 있다.

 

Frankfurter Art, Geflügel-Wiener, Wiener 등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독일 소세지라고 다 똑같은 한 종류가 아니다. 지역에 따라 함유된 고기나 맛과 향이 조금씩 다 다르다.

 

보통 색상과 모양, 크기도 조금씩 다른데, meica 마이카 브랜드 소세지의 경우 비엔나 소세지 모양으로 생긴건 다 유사하다.

 

신기한건 소세지가 유리병에 넣어 판매된다.

 

 

 

 

 

독일 슈퍼마켓 마트 REWE 소세지

 

유사품으로 Böklunder 브랜드의 소세지도 있다. 역시나 유리병에 넣어 판매 중이다.

 

독일인 지인에게 "독일 슈퍼에서 가장 맛있는 소세지가 무엇이냐?"라고 물어보니, meica 마이카 소세지라고 답했다. 

 

찾아보니 독일에선 meica 마이카 소세지가 1위라고 흔히 말한다.

 

그리고 독일인은 아니지만, 다른 지인에게서 Böklunder 의 Echte Land-Bockwurst가 정말 맛있다고 추천받았다.

 

역시 추천템이라 그런지, Böklunder 소세지 중 Echte Land-Bockwurst 칸만 유독 휑하다. 잘 팔리나봄 !

 

 

 

 

 

 

사실 meica 마이카, Böklunder 사의 비엔나 소세지들은 맛이 서로 그렇게까지 막 다르진 않다. 

 

우리 입엔 그냥 괜찮은 소세지 정도 느낌. 유리병에 소세지들이 들어있다는게 좀 신기하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그리고 늘 우리의 기대보다 더 짜다. 

 

독일에 머무른다면 한번 쯤 먹어볼만한 류의 소세지이긴 한 것 같다.

 

솔직히 독일 음식 너무 짜고, 내 입에 잘 안맞긴 하지만, 또 소세지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음식인걸 보면, '독일 음식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튼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슈퍼마켓 소세지는 다음번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