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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오스나브뤼크 맛집 람펜달 브루어리 Rampendahl Hausbrauerei독일/독일 여행 2023. 10. 10. 00:50728x90반응형
올 여름에 독일 49유로 티켓으로 정말 많은 독일 소도시들을 여행했다.
그 중 브레멘 근교 오스나브뤼크 Osnabrück.
36도를 넘나드는 7월 초 폭염에 다녀온 곳이다.
오스나브뤼크 주교좌 성 베드로 성당 오스나브뤼크 시내에 위치한 주교좌 성베드로 성당.
로마네스크 양식이라 북독일의 성당, 교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이 대성당 앞에 위치한 오스나브뤼크 유명 맛집에 들렀다.
오스나브뤼크 Rampendahl Hausbrauerei 오스나브뤼크 람펜달 브루어리 Rampendahl Hausbrauerei.
너무 더웠던 날이라 제발 안이 좀 시원하길 빌면서 들어갔다.
내부는 이렇게 평범한 독일 하우스 양조장 느낌이다. 규모는 꽤 크고, 입구에서 람펜달 병맥주도 판매 중이었다.
우리는 창가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었지만 별로 안시원했다.
워낙 더운 날이니 그려려니...
오스나브뤼크 람펜달 Rampendahl 메뉴판 오스나브뤼커 Hochzeitssuppe, 슈바인학센, 람펜달 치즈 슈패즐 Rampendahl's Käsespätzle 을 시켰다.
가격대도 괜찮은 편.
독일 오스나브뤼크 람펜달 맥주 먼저 나온 람펜달 맥주 두 잔 ! weiß 비어 한잔, 흑맥주 한잔.
이 무더운 날에 캬아 ~ 너무 시원했다. 생각보다 좀 가벼운 편의 맥주였다.
무엇보다 함께 서빙된 빵이 정말 맛있었다. 감자빵 같은 느낌이었는데, 너무 커서 빵 만으로 배부를 정도!
오스나브뤼커 Hochzeitssuppe. 결혼식 수프라는게 신기해서 주문했는데, (Hochzeit = 결혼식) 그냥 평범한 국이었다.
독일 음식에 Hochzeitssuppe라는 메뉴가 그냥 있는 것 같다.
보통 맑은 닭육수가 베이스가 되고 미트볼, 감자와 채소들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오스나브뤼크 람펜달 메뉴판에 보면 Rinderkraftbrühe 라고 나와있다. 그럼 소고기 육수인가?
여튼 맛은 나름 괜찮았다. 한국인 기준 많이 짠 편이긴 한데, 너무 더워서 뜨끈한 국물이 있으니 좋았다.
독일 음식 슈바인학센, 람펜달 브루어리 그리고 남편이 극찬했던 람펜달 슈바인학센.
독일에 살면서 먹은 것 중 거의 탑급이었다. 고기향이 엄청 진했음.
람펜달 치즈 슈패츨 Käsespätzle 그리고 람펜달 치즈 슈패츨 Käsespätzle.
에멘탈 치즈로 만든 소스라 약간 좀 더 느끼한 까르보나라 같았다. 뭉근한 슈패츨 식감이랑 소스가 잘 어울렸다.
오스나브뤼크 맛집 람펜달 ! 지역 맛집 인정이다.
솔직히 독일에 맛집이 많지 않은 편인데,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았다. 직원도 친절하고 ~ 맥주도 맛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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