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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GE 파예 요거트 무지방 0% vs 0.2% 차이점, 리뷰
    카테고리 없음 2021. 10. 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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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제대로 꾸덕한 그릭요거트로 유명한 FAGE 파예 요거트 !

    꾸덕한 식감에 무지방이라는 포인트로 SNS 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지요.

    "파예요거트" 라고 검색을 해보니 가장 인기있는 것은 아무래도 0% 무지방 요거트. 저도 처음 접해본 것은 0% 짜리였어요.

     

    그런데 독일에 와서 보니 0% 무지방은 없고, 대신 0.2% 제품만 판매 중이더라구요. 둘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독일 공식 홈페이지와 우리나라 파예 요거트 인터넷 판매처 영양성분을 비교해 봤는데요, 딱히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칼로리를 먼저 비교해보자면, 한국 인터넷 판매처 영양성분 표기상 0% 무지방 파예요거트의 경우 90kcal 입니다. 한국 사이트는 170g 기준이고, 독일 공식 홈페이지는 100g 기준으로 표기 중이라 비교가 약간 애매하긴해요. 하지만 독일 파예 0.2% 지방 요거트는 100g 기준 55kcal라는데, 단순 환산해보면 둘이 거의 비슷해요. 

     

    단백질 함량도 0% 파예요거트는 170g 기준 18g, 그리고 독일 0.2% 파예요거트는 100g 10.3g 함유라, 단순하게 환산해보면 역시나 비슷합니다. 그 외 칼슘, 당류도 다 비슷한 것 같구요. 완전 똑같은 제품인지, 그것은 알 수 없지만 영양성분 읽어보면서 생각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유량이 높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단백질은 일일권장량의 32%, 칼슘은 29%에 달하는 양이에요. 한끼를 요거트로 대체해도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아서 좋네요. 

     

     

     

     

     

     

     

     

     

     

     

     

    파예 무지방 요거트가 또 신기한 점은, 요거트 뚜껑을 떼어내면 이렇게 얇은 종이 호일 같은 막이 하나 더 깔려있다는 거에요. 요거트 참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종이가 하나 더 있었던 거죠.

     

     

     

     

     

     

     

     

     

     

     

     

    그 종이를 떼어내고 나면, 이렇게 꾸덕하고 단단한 그릭 요거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도 요거트 참 좋아해서 다양한 종류로 맛보고 있지만, 꾸덕함은 단연 최고인 제품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릭 요거트라고 이름 붙은 제품들은 참 많지만, 요즘 트렌드는 요런 제대로 꾸덕한 질감이잖아요? 파예요거트는 정통 그리스 방법으로 제조되었고, 설탕, 색소, 보존료 없이 신선한 우유로만 농축해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라고 홍보를 하긴 하던데, 현지에가서 진짜인지 피부로 느껴보고 싶네요.

     

     

     

     

     

     

     

     

     

     

     

     

    그릭요거트에 견과류나 블루베리 등 과일, 그래놀라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간단히 꿀만 뿌려 먹는 것도 참 좋아해요. 파예 무지방 요거트 허니 맛도 상당히 인기있던데, 역시나 꿀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릭 요거트 특유의 풍부한 고소함과 약간의 신맛에 꿀의 달콤함 & 향이 더해지니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간식을 먹고 있다는 기분이 절로 들지요.

     

    물론 꿀 같이 단 음식과 함께 먹기는 하지만, 신맛이 다른 플레인 요거트들과 비교해 좀 덜 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신맛이 너무 강하면 또 토핑을 과도하게 올리게 되는데, FAGE 무지방 요거트의 산도가 제 기준에선 적당해요.

     

    게다가 사실 요거트 조금 먹는다고 배가 부를리가 없는데, 파예요거트는 뭔가 포만감이 좀 생기는 것 같아요. 조금만 먹으려고다가 늘 한번 더 떠먹기는 합니다만(ㅋㅋ) 한 그릇 두 그릇 떠서 먹다보면, 오후에 늘 먹는 초콜릿 한두개 정도는 참아지더라구요. 

     

    가격대가 좀 있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요거트에요. 집에서 그릭요거트 직접 만드는 후기 보다보면, 아 이럴수 있는 값이구나 싶기도 하고요.

     

     

     

     

     

     

     

     

     

     

     

     

    윗 사진에서 뿌린 꿀. Langnese 사의 Flotte Biene Gebirgsbluten-honig 라는데, 산에서 꿀벌이 채취한 꿀 요런 말이라고 합니다만 정확한 뜻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꿀도 참 맛있네요. 세상에 왜이렇게 맛있는게 많은 걸까요?

     

    무지방 요거트까지 맛있어 버리는 세상이라니 행복하지만 절제의 힘이 필요한 사회 같아요. 그럼 오늘의 주절주절 리뷰를 마쳐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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