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 맛집 대마등 갈미조개 샤브샤브 & 갈삼구이

 

 

 

오늘은 딱 이맘때 쯤 부터 먹기 좋은 갈미조개 맛집 대마등을 소개하려 한다.

 

 

 

낙동강 하구

 

 

부산 낙동강 명지에 위치한 갈미조개 맛집 대마등. 식당에서는 이렇게 푸른 낙동강이 내다보인다.

 

낙동강의 명물, 갈미조개. 낙동강 하구 명지에서 많이 나기에 "명지조개"라고도 불린단다.

 

 

 

 

 

부산 명지 대마등 메뉴판

 

 

대마등에서는 갈삼구이, 갈미조개 수육, 갈미조개 샤브샤브, 조개전골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대는 메뉴판 참고!

 

 

 

 

 

 

 

낙동강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보니, 밑반찬들이 먼저 나온다.

 

우리는 1. 갈미조개 샤브샤브 2. 갈삼구이 이렇게 주문했다.

 

참고로 갈미조개 제철은 11월에서 5월까지로, 산란기를 앞둔 1월, 2월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1. 갈미조개 샤브샤브

명지 맛집 대마등 갈미조개 샤브샤브

 

 

먼저 갈미조개 샤브샤브가 나왔다. 

 

색감이 너무 예쁘다 !

 

 

 

 

 

갈미 조개 샤브샤브

 

 

갈미조개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이렇게 전골 냄비에 육수가 나오고, 야채와 함께 먼저 끓인다.

 

육수가 끓으면 갈미조개를 넣어 샤브샤브를 해먹으면 된다.

 

채반이 나와서 먹기도 편리하고 좋다.

 

야채 육수에 조개 육수까지 더해지니,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얼큰하다.

 

 

 

 

 

 

2. 갈삼구이

대마등 갈삼구이

 

 

뒤이어 대마등 갈삼구이 등판! 캬.. 군침 제대로 돈다!

 

갈삼구이는 말그대로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요리다. 

 

지글지글 조개육수에 구워지는 삼겹살 !

 

 

 

 

 

갈미 조개 삼합

 

 

갈미조개도 "갈미조개 삼합"이 있다. "갈미조개 삼합은 = 갈미조개 + 삼겹살 + 콩나물"이다.

 

여기에 김, 무쌈, 그리고 김치까지 더하면 감칠맛을 더욱 끌어올려준다.

 

쫄깃하면서 단맛이 스민 갈미조개에 고소한 삼겹살, 그리고 콩나물, 김치, 무쌈 등에서 나오는 매콤새콤한 맛. 

 

촉촉한 육즙과 쫄깃함, 아삭함 등 식감까지 다채로이 참 좋다.

 

 

 

 

 

낙동강 삼락공원

 

 

대마등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서는 근처 삼락공원에 들렀다.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 ~ 

 

은은한 노을 빛 하늘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다.

 

여튼 부산 명지 맛집 대마등 ! 추천을 받아 첫 방문한 거였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샤브샤브를 먹고 갈삼구이까지 먹으니 갈미조개 하나로도 코스요리를 먹는 듯이 구성도 참 좋았다.

 

신선한 갈미조개와 감칠맛 나는 반찬들이 조합. 제철에 한번쯤 꼭 방문하면 좋을만한 부산 맛집인 것 같다.